얀센 백신 부스터샷 필요할까?
부스터 샷(booster shot)은 코로나19 백신에서 원래 맞아야 하는 접종량 외에 추가로 백신을 접종해 면역 효과를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젊은 20~30대 남성인 예비군,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얀센 백신을 접종했는데 부스터 샷이 필요한 것으로 확정되게 되면 얀센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다시 백신을 맞아야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얀센 백신 어느나라?
얀센은 벨기에에서 설립된 제약회사로 1961년 존슨앤드존슨이 인수하면서 현재는 미국의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입니다. 국내에서는 얀센의 한국지사인 한국얀센에서 유명한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을 제조 및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델타'와 '델타 플러스' 변이가 점점 확장하면서 원래 1회 접종이었던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 샷을 접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얀센 백신은 1번만 접종해도 되는 만큼 다른 백신을 두번 맞은 사람들보다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과가 덜하기 때문에 부스터 샷 접종을 통해 예방 효과를 높이려고 하는 것인데요.
얀센 백신 예방률?
실제로 미국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코로나 예방률은 95%에 달하는 것에 비해 얀센 백신 예방률은 66%에 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이미 서로 다른 백신을 맞는 혼합접종을 허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일부 전염병 전문가들은 부스터 샷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 여자 부작용?
얀센 백신의 경우 50세 미만 여성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드물지만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나 경미한 즉각적 알레르기 반응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은 얀센 백신을 맞아서는 안 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센터와 미식품의약국은 얀센 백신의 사용을 일시 중단한 뒤 지난 4월부터 백신 사용 재개를 권장했으며 이는 모든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의 이익이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부스터 샷 언제?
이에 혼합접종에 대한 안전성을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9월까지 실험 결과를 내서 보건당국이 부스터샷을 결정하도록 할 전망입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부스터 샷에 대한 권고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